50+ 건강

50대 이후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 3가지|대상과 비용까지 한눈에

리치마미S2 2025. 6. 2. 22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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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작은 병도 쉽게 지나치지 않게 됩니다.
예전에는 감기 한 번쯤은 금세 지나갔던 기억이 있지만, 중년 이후에는 감기 하나에도 회복이 느려지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오래 앓는 경우가 많아집니다.

 

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, 질병을 미리 막는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 바로 50대 이후입니다.

그래서 중년 이후에는 **‘예방이 최선의 치료’**라는 말이 더 와닿습니다.

 

특히 예방접종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건강 지키기 수단이죠.
오늘은 50대 이후 꼭 챙겨야 할 대표 예방접종 3가지와 각 백신의 대상, 비용, 접종 시기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.

 

의료진이 중년 남성에게 예방접종을 놓는 장면, 병원 진료실에서 백신 주사를 맞는 모습

Unsplash의National Cancer Institute

1. 대상포진 백신 – 통증이 심한 질환, 미리 예방하세요

✔️ 대상포진이란?
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,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.
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것뿐 아니라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하며, 특히 중년 이후에는 발병률도 높고 후유증이 오래갑니다.

  • 접종 시기: 만 50세 이상 1회 접종
  • 접종 장소: 전국 병·의원, 보건소
  • 비용: 약 15만~20만 원 (지역·백신 종류에 따라 다름)
  • 건강보험 적용 여부: 현재는 비급여 항목 (본인 부담)

💬 실생활 팁
저는 5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대상포진 예방에 대한 정보를 유심히 보기 시작했어요.

아직 대상포진을 직접 앓아본 적은 없지만, 주변 친구들 중 몇 명이 밤잠을 설치고, 신경통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던 걸 보고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죠.
나이 들어 겪는 통증이 생각보다 무섭더라고요. 미리 맞아두면 덜 걱정스럽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실감했어요.


2. 폐렴구균 백신 – 65세 이상은 무료 접종 대상

✔️ 폐렴구균이란?
폐렴, 균혈증, 뇌수막염 등 심각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입니다.
특히 노년층에게는 폐렴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  • 접종 시기: 65세 이상 1회 접종 권장
  • 접종 장소: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
  • 백신 종류: 23가 다당질 백신(PPSV23), 필요 시 13가 단백접합 백신 병행 가능
  • 기타: 50~64세도 유료로 접종 가능

💬 실생활 팁
저는 아직 60세가 안 돼서 무료 접종 대상은 아니지만,

보건소에 문의해보니 65세 이전이라도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셨어요.
감기만 걸려도 회복이 오래 걸리는 걸 느끼다 보니, 호흡기 질환은 미리 예방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접종비가 부담스럽다면 지역마다 무료 대상 연령이 확대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.

👉 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바로가기

https://nip.kdca.go.kr/irhp/index.jsp

 

의료진이 인플루엔자 백신 병에서 주사기로 백신을 준비하는 모습, 예방접종 전 준비 장면

Unsplash 의 CDC

3. 독감(인플루엔자) 백신 – 매년 꼭 챙기세요

독감은 단순한 감기와 달리 고열과 전신통증, 피로,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
기저질환이 있는 중년 이후 성인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합니다.

  • 접종 시기: 매년 10~11월
  • 무료 대상: 65세 이상 전국 보건소
  • 유료 대상: 그 외 연령층은 병원 기준 2~4만원

💬 실생활 팁
저는 매년 가을이 되면 독감 백신은 꼭 맞으려고 해요.
예전엔 ‘독감쯤이야’ 싶었는데, 몇 년 전 한 번 독감에 심하게 걸린 후로는 기침, 고열, 온몸 쑤심으로 며칠을 앓고 난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빠뜨리지 않고 접종합니다.
요즘은 근처 병원에서 예약 없이도 편하게 맞을 수 있어서, 건강관리에 정말 도움이 되고 있어요.

 

📝 접종 전 주의사항

  • 전날 음주는 피하세요
  • 접종 후 무리한 운동이나 장거리 이동은 자제
  • 알레르기 병력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 상담

예방접종 후 병원 앞에서 미소 짓는 중년 동양인 부부의 모습

마무리하며 – 작은 예방이 건강한 노후를 만듭니다

백신 접종은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, 몇 년 뒤 돌이켜 보면 큰 질병 하나를 막아준 고마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50대 이후에는 회복력 저하와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, 예방접종은 나를 지키는 가장 손쉬운 실천입니다.

 

📌 대상포진 – 만 50세 이상 / 비급여 / 병의원
📌 폐렴구균 – 만 65세 이상 / 무료 / 보건소
📌 독감 – 매년 접종 / 65세 이상 무료 / 병원 유료 가능

 

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부모님이나 배우자, 지인과 함께 꼭 공유해 주세요.
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 전화 한 통이면 충분히 확인 가능하답니다.

 

“잘 챙기는 사람이 결국 건강도 지킵니다.”

오늘부터 예방접종, 실천해보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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